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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사고, 창조경영, 지역브랜드’ 삼색의 신순철 소장을 만나다!

2012.01.31 16:58

'전략사고, 창조경영, 지역브랜드' 삼색의 신순철 소장을 만나다!

 

[마케팅타임즈=서울] 패션이나 의류, 식품, 화장품 브랜드 매니저나 광고 기획자를 희망하는 예비마케터는 많지만, 마케팅의 손길이 필요한 꽤 많은 산업분야가 아직도 그늘에 가려져 있다. 그 중에서도 풀 뿌리 민주주의를 성공시키는 데 있어서 핵심 과제로 등장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필수조건인 지역브랜드 육성전략의 수립과 실행을 전담할 전문인재가 공무원 사회는 물론 민간 분야에서조차 찾아보기 힘든 것이 현실이다.

도시간의 생존 경쟁이 더욱 심화되고 동시에 글로벌 차원으로 확대되고 일상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시가 경쟁력을 키우고 지속성장을 위한 지역브랜드의 육성은 그 어느 때 보다 그 중요성과 필요성에 대해 지자체 단체장은 물론 국가 경쟁력 강화차원에서도 정부의 주요 관심사로 등장하고 있지만 이를 전담할 수 있는 전문인력을 양성하지 못한 것이 현실이다.

이번 신순철 소장과의 인터뷰를 준비하면서 연구한 바에 의하면 일반적으로 알려진 기업의 브랜드 마케팅과는 새로운 시각의 이해와 접근을 필요로 하는 지역브랜드 마케팅이 아닐까 생각된다. 조금은 생소한 지역브랜드마케팅 현장에서 남들이 가보지 않은 길을 묵묵히 걸어가고 있는 신순철 소장을 만나, ‘끊임없는 혁신과 변화’의 의미를 되새겨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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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리넷 경영전략연구소 신순철 소장과의 만남

 

휴리넷 경영전략연구소를 시작한 지, 10년이 갓 지났다고 했다. 그는 강의와 컨설팅을 본업으로 하는 일을 시작하기 전, 그는 시대의 마케팅이 지나치게 미국 MBA 과정에서 배우는 특정 이론과 분석 툴에 의존하는 마케팅기법 같은 것에 대한 반발심을 느꼈다고 한다. 그리고 그는 누구보다 기업의 미래가 결국 뛰어난 창의력과 실행력을 갖춘 리더와 전략적 사고력을 갖추고 현장에서 실행능력을 갖춘 인재가 좌우한다는 신념을 갖고 있는 듯 했다. 이런 인재의 필요성에 대해 절감하고, 창의적이고 전략적인 사고 능력을 갖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교육이나 컨설팅을 하고 싶다는 목표로 일을 시작했다. 그 동안 많은 국내 기업은 물론 다국적 기업에 출강하며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마케팅전략 교육과 컨설팅 활동을 해오고 있다.

현재는 한국생산성본부는 물론 국내 다수의 기업에 출강하고 있으며, 전국 100여 지차체에 지역브랜드 육성전략과 농식품 브랜드 마케팅에 관한 강의와 컨설팅을 병행하고 있으며, 농림수산식품부, 행정안전부 등에서 정책 자문을 하며 지역브랜드 육성 사업에 남다른 열정을 쏟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신순철 소장과의 인터뷰 과정에서 ‘스스로를 위해 끊임없는 혁신과 변화하라.’, ‘고객의 관점과 상대의 입장에서 사고하고 행동하라 …. 어제와 오늘의 나는 겉모습은 같아도 생각과 관점은 늘 거듭나야 하며, 세상에 빛과 소금이 될 수 있는 가치창출의 일을 하기 위해 겸손하고 끊임없이 배우라’는 점을 유난히 강조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것이 바로 그를 남다른 마케터로 만든 원동력이 아닌가 생각된다.

 

 

‘새롭게 변화하고, 변화한 나를 발견하라.’ 마케팅으로의 입문

 

경제학을 전공으로 했으나 마케팅을 경영의 꽃이라 여겼던 생각이 그를 마케팅의 길로 이끌었다. ‘끊임없이 세상은 변한다. 혹 변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동일한 사물과 현상을 해석하고 표현하는 방식 그리고 고객에게 전달하는 방식은 늘 변화한다.’ 새로운 관점으로 세상을 보고, 끊임없이 자신을 계발하고자 노력하면 자신의 삶을 바꿔나갈 수 있듯이, 새로운 마케팅으로 사회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 이것이 바로 그가 말하는 마케팅의 매력이다. 실로 작은 아이디어가 사회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사례가 많지 않은가.

 

 

남들이 가보지 않은 ‘지역브랜드마케팅’ 길에 들어서며…

 

그는 처음부터 지역브랜드마케팅을 목표로 삼았던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2003년 5월 AT 농수산물 유통공사에 근무하던 팀장 중에 한 분이 우연한 기회에 신소장의 강의를 수강한 후 한 번 농업분야의 마케팅에도 관심을 가져달라는 요청을 받았고, 3년 후 그 분의 권유를 받고 AT 유통교육원에 출강하면서 인연을 맺게 되었다고 한다. 그 당시 마케팅전문가가 부재한 농업분야에서 다양한 마케팅 전문지식과 경험을 갖춘 전문가에 대한 요구가 있었고, 남다른 연구와 노력이 필요한 생소한 분야로 남들이 전혀 하지 않고 있는 이기 때문에 매력을 느껴 지역브랜드마케팅의 길로 들어서는 계기가 되었다.

그는 전국 지자체 현장과 수많은 농축산인과 공무원들을 만나 그들과 대화하며 체험하고 강연하는 과정에서 체계적인 연구와 실전마케팅 전문가에 대한 필요성을 느꼈고, 각 지역의 마케팅적 시각과 전략적인 관점에서의 문제점과 관심사를 고민해온 것으로 보인다. 그 스스로 철저히 고객입장에서 생각하고 그 지역의 언어와 문화를 이해하기 위해 남다른 노력과 땀을 쏟아온 결과, 지역브랜드 분야의 최고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내공을 쌓았다.


이러한 지역브랜드마케팅에 대한 열정은 ‘지역브랜드육성전략’, ‘지역브랜드가 살아야 지자체가 산다’라는 책 집필로 이어졌다. 현재는 농림수산식품부, 행정안전부에서 정책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2010년도에는 행정안전부의 “지역브랜드 육성전략 실천 연구과제”를 통해 체계적인 지역브랜드 육성전략에 대한 기본 프래임을 발표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렇게 그는 대대적인 활동을 하며 지역브랜드에 대한 깊이 있는 연구를 할 수 있었고, 지금의 지역브랜드마케팅 선두자리에 설 수 있게 되었다.

 

 

신순철 소장이 말하는 ‘지역브랜드’

 

고객들에게 신뢰 받는 브랜드로 육성하기 까지는 리더를 중심으로 남다른 노력과 열정뿐만이 아니라 일관된 노력과 재정적인 투자를 필요로 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한편 기업이든 지자체든 국가든 브랜드가 만들어지고 나면, 고객의 인식 속에 자리잡은 브랜드의 이미지가 조직, 기업, 개인을 이끄는 방향이 된다. 코카콜라라는 브랜드로는 식음료 분야 이외의 사업을 전개하기 어렵듯이, 철강도시라는 포항시의 이미지로 반도체 사업을 육성 발전시키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법이다.

 

브랜드는 사람들의 관심을 높여 이목을 끌기도 하며, 브랜드에는 스토리를 담을 수 있다.

지역이 생산하는 유무형의 상품이나 서비스는 관광객을 끌어들이고 지역을 홍보할 수 있는 지역브랜드가 될 수 있는데, 이러한 지역브랜드는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수단이 될 수 있다. 

하지만, 개인이든, 기업이든 브랜드라는 것은 기존이미지에 벗어나는 새로운 시도를 가로막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 즉, 때로는 설립된 지역브랜드가 신규사업의 진출을 사람들로 하여금 거부하게 만드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는 것이다. 이렇듯 지역브랜드는 지역의 성장동력이 되기도 하고, 때로는 새로운 지역육성산업의 제약이 되기도 한다.

 

우리나라에 오래 전부터 지역브랜드에 대한 개념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 90년대 들어서 지방자치제도가 생겨나고, 지역 간의 대표 산업과 특산물 육성, 관광산업 육성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생존’ ‘지역 경제 활성화’ ‘지역의 일자리 창출’이라는 문제가 대두되면서 비로소 지역간의 차별화 전략과 마케팅의 중요성이 부각되며 도입되기 시작했다. 또한 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지역브랜드의 의미에 대한 인식과 그 필요성’에 대한 생각이 태동하기 시작했다. 현재에는 지역브랜드 육성은 지역발전의 핵심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이에 대한 단체장을 중심으로 지자체와 지역 리더들 중심으로 그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안동에는 간고등어, 임실에는 치즈, 부산에는 국제영화제 등, 지역마다 떠오르는 대표 유무형의 상품이 있다. 하지만, 안동시에는 고등어가 잡히는 바다가 없으며, 임실군에는 젖소 조차 없었다. 경북 안동에서는 간잽이 이동삼씨의 스토리를 중심으로 맛과 품질 차별화에 성공했고, 전북 임실군에서는 벨기에 신부 이야기를 브랜드 장착에 성공적으로 녹여냄으로써 임실 치즈라는 브랜드를 만들어내 지역 경제활성화의 동력을 창출해냈다. 부산국제영화제의 경우는 어떠할까? 부산에서는 영화와 관련된 지역자산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김동호 위원장을 중심으로 몇몇 열정적인 핵심 인재들이 부산을 감독과 관객, 모든 영화인을 어우르는 축제의 장으로 이끌어냈던 것이다. 산천어 축제로 유명한 강원도 화천군에는 산천어가 나지 않고 누구도 가고 싶어 하는 관광지가 아니라 오지 중에 오지였다 또한 경기도 가평군에서 국제재즈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있지만 재즈와 관련된 지역 자원이 전무한 곳이다.

그렇다면 그들은 어떻게 이런 성과를 얻을 수 있었을까, 다양한 요인이 있지만, 신순철 소장이 짚어낸 요소는 다음과 같다.


- 지역브랜드 육성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대한 절박함 인식

- 지역의 미래에 대한 전략적이며 강력한 실천 리더십

- 지역주민의 지역브랜드에 대한 공감과 참여

- 전략적 선택과 역량의 집중 

- 일관성 있는 전략과 투자

 

즉, 지역에 남다른 뛰어난 자원이 있다면 유리하겠지만, 자원의 유무 그 자체가 지역브랜드 육성에 있어서 절대적인 것은 아니라는 사실이다. 앞서 보여줬던 안동의 간고등어, 임실의 치즈, 부산의 국제영화제를 비롯해 그 밖의 보령의 머드축제, 함평의 나비축제나 국향대전, 가평의 재즈페스티벌 등, 국민들로부터 크게 사랑 받고 있는 유명한 지역브랜드 사례를 살펴보면, 지역브랜드 육성은 지역자원의 존재와 연관성이 또렷하지 않다. 그보다는 기업가 정신으로 무장한 지자체 단체장이나 지역의 민간 리더의 강력한 리더십, 지역브랜드 육성에 대한 절박한 심정과 강인한 의지 그리고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사고를 낳는 발상의 전환, 지역민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력이 매우 중요한 것이다. 그리고 성과를 창출할 때까지 일관성 있는 노력과 투자, 끈질기게 실행력의 중요성을 떼어 놓을 수는 없을 것이다.

 


조금 더 ‘지역 브랜드 활성화를 위한 방법’에 초점을 맞춰보자.

 

먼저, 사람들이 지역특산물에 관심을 갖게끔 하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생각해내는 것이 첫 번째 과제이다. 요즘 각 지역에서는 벤치마킹에 너무 많은 힘을 쏟고 있는데, 사실 사람들은 ‘똑같은 것’을 보러 가지 않는다. 독창적이고 차별화된 콘텐츠와 이벤트 개발이 필요하며, 더불어 고객의 관심을 끌 수 있는 홍보수단과 스토리텔링이 중요하다. 또한 스마트폰으로 무장한 모바일 시대에서 트위터나 페이스북. 유튜브와 같은 소셜미디어의 활용은 사람들의 시선을 이끌어 낼 수 있으며, 입소문의 효과는 꽤 대단하다.

마지막으로, 브랜드는 하루아침에 만들어지는 게 아니다. 단체장의 지속적인 관심과 집중적인 투자가 브랜드를 육성한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앞서 언급했던 안동시, 임실군, 부산시, 화천군의 예와 같이 자원이 없는 지역에서 유명한 지역브랜드를 만들 수 있다. 한편 하동의 야생녹차의 경우처럼, 보성녹차라는 거대한 진입장벽을 넘길 수 있는 차별화 마케팅으로도 성공적인 지역마케팅을 이루어 낼 수 있다. 때로는, 화천의 산천어축제, 고창의 청보리밭 축제, 보령의 머드 축제처럼 역발상 마케팅의 경우도 성공사례가 될 수 있다.

 

앞으로 지역브랜드육성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신성장 동력을 발굴해내야 하는 지자체 입장에서 더욱 더 중요한 과제가 부상하게 될 것이다. 또한 한미. 한유. 한중 FTA파고를 뛰어넘는 강력한 무기가 될 것이다. 지역브랜드의 유무는 지역의 소득수준 향상과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으며, 지역의 미래세대에게 물려줄 유산 중에서 가장 소중하고 가치 있는 자산이다.


예를 들어, 국민 모두로부터 인정받는 “나주배”라는 지역브랜드를 가진 나주시민들의 경우는 대를 이어가며, 배 과수를 재배하는 순간 타 지역의 배 농가보다는 30-40%의 가격 프리미엄을 누리게 된다. 이것이 지역브랜드육성결과로 얻을 수 있는 직접적인 소득창출 효과다. 타 지역에서 아무리 당도가 뛰어나고 육질이 우수한 배를 생산한다고 할지라도 “나주배” 보다 품질이 뛰어나다는 소비자 인식을 확보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없는 것이다.


따라서 지역의 대표적인 농수축산물이나 특산물을 지역브랜드로 육성하지 못하는 지역의 경제는 쇠퇴는 불가피할 것이며, 지역브랜드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면 될수록 지역간의 브랜드 육성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이다.  


또한 지역브랜드란 농수축산물과 지역특산물, 공예품과 같은 것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라, 문화예술 관광과 관련된 다양한 유무형의 상품이 그 대상이 된다. 여수시 오동도나 제주도 한라산처럼 단순히 뛰어난 자연환경과 평창군의 오대산 월정사나 경주시 첨성대와 같은 역사 유물 유적,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만이 해당되는 것은 아니다. 이런 지역브랜드는 바로 지역만의 색다른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 체험거리, 학습 및 휴식의 공간과 콘텐츠 모두가 대상이 될 수 있다.


‘지역브랜드 육성을 위해 지역만의 먹거리를 개발하고, 지역만의 문화예술, 볼거리, 콘텐츠를 개발하라. 그리고 사람들의 관심과 흥미를 유발하는 지역만의 차별화되고 독창적인 컨셉트와 아이디어를 개발하라. 그리고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스토리를 입혀라. 마지막으로 신순철 소장은 지역브랜드를 육성하려면 무엇보다도 단체장과 민간리더들이 바로 지역브랜드 육성에 대한 강력한 꿈과 간절함을 가져야 한다고 조언하였다.

 

 

‘창조가 중요한 화두가 될 것이다.’ 신순철 소장이 말하는 창조경영   

 

신순철 소장은 ‘창조’가 중요한 화두가 되리라 예측하고, 2007년, ‘창조경영’이라는 책을 집필했다. 그가 생각하는 창조는 기존의 것을 부정하는 것이 아닌, 보다 나은 것이 있다는 믿음에서부터 시작되며, 이러한 믿음을 바탕으로 끊임없이 새로워지고 혁신하기 위해 스스로 변화를 위해 노력할 때 이루어지는 것이라고 한다. 왜 창조적 사고가 중요한가? 그가 말하는 내용을 살펴보면, 우리가 살고 있는 21세기는 고객 욕구 충족 과잉의 시대이자 정보와 지식 공급 과잉의 시대에 이미 진입한 상황에서 스마트 폰과 소셜미디어로 무장한 개인들의 개인적인 뉴스 창출을 통한 존재 확인 욕구가 분출하고 있는 시대에 지속적으로 고객의 관심을 이끌어내는 문제가 기업 생존에 직결될 것이라 힘주어 말했다. 그 결과 더욱 치열해지는 경쟁 구도 속에서 생존을 위해 혁신해야 하는 기업들에게 있어 “보다 편리하고 새롭고 색다른 가치와 흥미 그리고 즐거움을 추구하려는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흥미를 유발하기 위해서는 창조경영을 피할 수 없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기도 하다.

 


창조, 창조경영의 힘은 어떻게 키울 수 있을까.

 

창조경영을 이루기 위해서는 통합적 사고의 힘이 중요하다. 대립하는 개념에서 양자택일이 아닌, 통합과 조화, 균형을 이룰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문제의식이 필요하며, 비판보다는 대안을 내놓을 수 있는 긍정적 문제의식을 갖도록 노력해야 한다. 또한, 세상을 보는 시각을 키울 수 있는 노력이 필요한데, 다양한 고전과 인문학을 접하며 다양한 세상과 그리고 끊임없이 변화하는 세상에서 남들이 보지 못하는 면을 볼 수 있는 시각을 길러야 한다. 고전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고 해석하는 지혜를 배우고, 다양한 인문서적을 통해 용융합의 힘을 길러야만 창조적 사고역량을 키울 수 있다.

 


‘세상의 변화와 함께하라.’ 스마트폰 모바일 방송에 발을 딛으며…

 

이 일에 뛰어들면서 주변사람들로부터  “왜 쓸데 없는 일에 시간과 자원을 쏟느냐? 왜 마케팅 전문가로서 남들이 관심조차 갖지 않는 작은 일에 미쳐 있느냐?”라는 이야기를 끊임없이 듣고 있다. 하지만 그 사람들과 내가 가고자 하는 전문가의 길이 다르다. 그들이 생각하는 전문가에 대한 생각과 그 기준이 다를 뿐이다.

 

마케팅이라는 것은 고객의 변화와 동떨어지면 안 된다. 매스미디어에서 온라인미디어, 그리고 애플의 아이폰이라는 스마트 폰의 등장과 함께 급격히 확산되기 시작한 24시간 시공의 제약을 극복한 모바일 퍼스널미디어로 가는 방향에서 그는 소셜 모바일 방송의 필요성을 느꼈다.

그이 배움에 대한 동기는 바로 행동으로 이어졌다. 그는 국내 인터넷 생방송의 개척자라 할 수 있는 심현용이란 전문가를 찾아가 인터넷방송을 배우며, 30여 권의 책으로 배움에 대한 갈증을 해소했다. 그리고 실제로 모바일 생방송을 진행하며 퍼스널미디어에 대한 견문을 넓혔다. 


그는 모바일 생방송은 현장성과 실시간의 특성이 있어 앞으로 더욱 중요한 매체로 부상할 것이며, 사건 및 뉴스 방송 현장에 근거해야만 하는 특성 상 정보의 왜곡을 막을 수 있기 때문에 정보원에 대한 진정성 문제를 해소할 수 있다. 여러 가지 이유 중에 이런 모바일 생방송의 장점이 익명으로 가득한 온라인에 이어 막말과 거짓된 내용으로 채워져 가고 있는 트위터의 신뢰성 문제를 해결하는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모바일 생방송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이 증대되면서 모바일 생방송이 퍼스널미디어시대의 핵심적인 홍보 수단 중에 하나가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기 때문에 소셜모바일방송에 많은 관심과 노력을 쏟고 있다.

 

 

‘소명의식을 갖고 살며, 기본에 중시하라.’ 대학생들을 위한 조언 

 

인터뷰를 마무리하며, 현재 대학생 예비 마케터들을 향해 몇 가지 조언을 부탁했다.


- 자신만의 소명의식을 찾아라

- 문제의식과 관찰력을 갖고 상상하라

- 고객 현장에서 배우고 그들과 소통하며 공감하는 능력을 키워라 

- 겸손을 실천하고 끊임없이 배워라 

- 인문학, 고전을 많이 읽어라

- 멀리 내다보고 큰 틀에서 바라보는 노력을 하라

- 기본을 중시하라.


문제의식과 관찰력을 갖고, 비판보다는 대안을 내놓을 수 있는 힘을 기르고, 현장을 많이 경험하며 배워라. ‘세상은 아는 만큼 볼 수 있다’라는 말과 같이 내 세계를 넓어지게 할 것이다. 트렌디한 책도 좋지만, 손자병법과 같은 다양한 고전, 다양한 분야의 인문학서적, 심리학 서적을 읽으며 다양하게 사고하는 능력, 내공을 키워라 … 다양한 분야의 뛰어난 전문가들을 만나 그들로부터 배우고 그들과의 유대관계를 키워나가라.


또한, 소명의식을 갖고 자신을 일깨우고, 행복하게 살아감과 동시에 진실한 삶을 강조했다. 대인과의 커뮤니케이션 스킬과 같은 기본을 중요성을 강조하며, 진정성을 바탕으로 한 스킬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시간과 열정의 투자를 강조했다. 적어도 대학을 졸업하기 전까지는 어느 정도 프로에 가까운 프리젠테이션 스킬과 자료 작성 능력을 갖추어야 된다. 왜냐하면 기본을 갖추지 못하면 이것이 평생을 살아가며 개인 자신이 앞으로 나아가려는 데 뒷다리를 잡는 장애물이 된다는 이야기를 하였다.


마지막으로 누구나 성공한 삶, 행복한 삶을 꿈꾸지만 그 길은 결코 쉽고 편한 길이 아니라는 말을 강조하며, 자신의 땀과 희생. 남다른 노력 없이 이루어지는 성공은 없다는 말을 강조했다.


그는 이제까지 남들이 주목하지 않는 ‘전략사고’, ‘창조경영’, ‘지역브랜드’라는 길을 걸어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부족한 역량이지만 끊임없이 배우면서 뜻을 함께 하는 많은 사람들과 개인과 조직 그리고 국가의 전략적 사고역량 배양에 일조하며, 미래 세대에 소명의식을 깨워주는 사람으로, 가치중심의 사회를 만들어 가는 일을 계속 싶다고 했다.


창조적이고 전략적인 사고로 무장하고 기업가 정신으로 과감한 혁신에 앞장 서는 리더와 미래 마케터 육성에 남다른 관심을 갖고 이를 현장에서 실천하고 있는 신순철 소장과의 인터뷰를 마친다.

 


윤지윤 객원기자 보도기사전송  mtimespress@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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